기사최종편집일 2024-12-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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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행사 30개' 이찬원 "수면 장애 탓 수면제 처방" 고백 (셀럽병사)

기사입력 2024.12.11 05:3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셀럽병사의 비밀' 이찬원이 수면장애를 겪었음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는 이찬원, 장도연, 미연, 유튜브 채널 닥터 프렌즈의 이낙준이 모여 엘비스 프레슬리의 죽음의 미스터리를 파헤쳤다.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는 1977년 8월 16일 42세의 이른 나이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전날까지도 밝은 모습으로 외출하던 모습이 목격된 엘비스 프레슬리는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 그레이스랜드(Graceland)의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사인은 심장마비로 발표됐으나, 그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또한, 장도연은 엘비스가 생전 약을 처방받으면서 활동했다는 사실을 말하며 "사망 전 7년 동안의 공연만 1천회 이상"이라고 했다.



생전 엘비스는 "무대 공포증을 극복한 적이 없다, 항상 걱정이 되고 쇼에 관한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도연은 이 탓인지 엘비스는 불면증이 있었고, "수면제를 달고 살았다"고 이야기했다.

사망하기 전 2년 반 동안 그가 약을 처방받은 횟수는 무려 1만 9천회였다. 하루 20번 이상이라는 말도 안 되는 계산이 나오자 나주영 교수는 "너무 많다. 수면제를 먹고 졸리니 일을 해야 하니 각성제를 먹는 거다. 내성이 생기니 늘어나면 건강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과다처방 혐의를 받은 주치의는 "엘비스가 원한 거였다. 사망에 이르게할 성분은 없었다"고 항변했는데, 이에 대해 이낙준은 "환자 탓으로 돌리는 건 무책임하다"고 했다.

이찬원은 바쁜 스케줄로 지난해 한 달 동안 서른 개 행사를 소화하며 수면 장애를 겪었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바쁜 스케줄이 연속적으로 발생하면 저도 수면장애가 온다. 저도 '제대로 잠을 자고 싶다'해서 한 번 수면제를 처방받은 적이 있다"며 "그런데 안 먹었다. 너무 여기에 의존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여자)아이들의 미연 역시 "스케줄이 많을 때는 비타민 같은 것에 괜히 의존하게 되는 것 같다. 챙겨먹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안정되니까 엘비스도 그러려고 했던 것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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