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9 13:21 / 기사수정 2011.10.09 14:0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기자] '위대한 탄생2'에 에릭남이 출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윤일상, 이승환, 휘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글로벌 오디션이 펼쳐졌다.
미국 명문대를 졸업한 에릭남은 "인도에서 금융 컨설턴트로 일하던 중 위탄2 참가를 위해 일을 그만두고 귀국했다"고 밝혀 오디션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알렸다.
휘성은 에릭남의 이력을 들은 뒤 "지폐(돈) 향기가 난다"며 '엄친아'가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냈지만 본인은 고개를 흔들며 부인하는 겸손한 모습까지 보였다.
이날 에릭남은 존 레전드의 '오디너리 피플'을 준비했고, 이에 휘성은 "내 애창곡이다. 못 부르면 안된다"고 질투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에릭남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고 이승환은 에릭남이 단 두 소절을 불렀을 뿐인데 곧바로 그에게 왕관을 줬다.
이승환은 "음악 하려고 태어난 친구 같다.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재치있게 말해 오디션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독설가 윤일상 역시 "많이 듣고 배우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혜인, 장솔, 차겨울, 정재익, 심은영 등 5명의 탈락자가 구제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위대한 탄생2 ⓒ MBC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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