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9 13:13 / 기사수정 2011.10.09 13:1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추민영 기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 MC 강호동이 전격 하차해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스타킹'에서는 5년 동안 동고동락한 MC 강호동의 마지막을 알리는 자막이 삽입됐다.
강호동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진행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스타킹' 프로그램을 활기차게 이끌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독 출연진들과 강호동이 오버랩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자막을 통해 '이제 마음의 상처를 훌훌 털어내고 매년 새롭게 태어나는 덧된장처럼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삽입됐으며 이는 마치 이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방송에서 볼 수 없는 MC 강호동을 향하는 말처럼 느껴져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된 '스타킹'은 강호동이 기자회견을 열기 전이었던 9월5일에 진행된 녹화분으로, '스타킹'은 오는 15일 방송부터 새 MC로 이특과 붐이 출현할 예정이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특과 붐이 강호동을 넘어설 수 있을까?", "강호동 없는 스타킹은 앙코없는 찐빵이다", "강호동 씨를 곧 다시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C 강호동은 세금 과소 납부 관련 탈세 혐의로 논란이 확대되자 지난 9월 9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잠정은퇴를 선언한 후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강호동 ⓒ SBS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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