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유영재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10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제3형사부(다)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영재에 대한 2차 공판을 연다.
선우은숙 친언니 A씨가 직접 증인 신문에 나선다. 앞서 A씨는 비공개 재판을 요청했다.
지난달 12일 열린 첫 공판에서 유영재의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부인한다"고 밝혔다.
변호인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 자료 중 일부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공소사실 부인 취지는 다음 재판에서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했으나 올해 4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선우은축 측은 "유영재가 A씨를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한 강제추행 혐의로 A씨를 대리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17일에는 선우은숙의 증인 신문이 있을 예정이며 12월 24일 피고인 신문 후 변론을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선우은숙, 유영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