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건강이상설 후 밝은 근황을 전했다.
고지용은 18일 자신의 계정에 "last weekend. oldfriends. happybirthday, Eric"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일을 맞아 모임을 가진 이들의 단체사진이 담겼다. 생일을 맞은 지인의 바로 옆, 센터를 차지한 고지용은 밝은 미소를 짓고 이전보다 건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지용은 핼쑥하고 눈에 띄게 마른 몸으로 지난해부터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다. 대중의 우려가 계속되자 결국 고지용은 지난 3월 웹예능 '지용go'에 출연해 이를 해명하기도 했다. 건강이상설 이후 건강검진 해 봤냐는 질문에 고지용은 "피검사만 했다. 안 괜찮더라"면서도, "그런 건강 이상이 아니다. 금방 죽을 거 같지는 않다고 (주변에) 얘기 좀 전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9월에는 유튜브 머니멘터리 채널에 출연, "누적된 피로와 알코올이 복합적으로 터지면서 올 초에 몸이 안 좋아졌다. 치료받으면서 많이 회복하긴 했는데 살도 많이 빠지고 전체적인 건강 상태가 많이 약해졌다. 그래도 많이 올라온 거다. 원래 더 빠졌다"면서, 건강식을 파는 식당을 오픈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고지용, 유튜브 Studio엔N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