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정찬이 딸과 촛불집회에 참여한다.
7일 정찬은 "여의도에 왔습니다. 더현대서울에 전시회를 1호와 보러 왔습니다. 오늘 여의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데..... 여기는 외국인이 1/3입니다. k컬쳐 무섭습니다"라며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여의도에 왔으니 전시회만 보고 갈 수는 없지요......^^ 그리고 인사동에 들릴 예정이라 광화문역에서 내릴 겁니다. 1호의 친구들이 광화문에 있다니, 친구들도 만나게 해줄 겸 광화문에도 들려야 하겠습니다. 오늘 민주주의가 꽃 피우는 날이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라고 적었다.
그는 "#정찬 #유코히구치 #민주주의 #democracy #1호 #내딸 #가족 #책임 #자유"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촛불집회를 지지했다.
이에 누리꾼은 "배우님 광화문이 아닌 국회에서 시위합니다!!"라고 알렸다.
정찬은 "넵...인사동에서 1호 밥 먹이고 이동할 겁니다...고맙습니다"라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께 비상계엄을 선포, 국회는 4일 새벽 재적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선포 6시간 만에 비상계엄을 해제했으나 정국의 혼란은 지속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지만,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며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참여연대, 촛불행동, 퇴진운동본부 등과 함께 이날 3시께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인근에서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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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