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8 01:39 / 기사수정 2011.10.08 12:53
▲ '슈스케3' 이정아 이건율, 무대 찬사에 불구하고 탈락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슈퍼스타K3'의 탈락자로 이건율과 이정아가 선정돼 화제다.
7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 에서 이건율과 이정아가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날 방송에서는 2번째 생방송의 미션 '월드베스트 셀링 아티스트 100'의 주제로 전세계에서 사랑받은 아티스트의 100곡 가운데 각자의 느낌으로 재해석했다.
먼저 이건율이 스티비원더의 '파트 타임 러버(Part-time lover)'를 자신의 분신인 젬베와 함께 귀여운 율동으로 경쾌한 무대를 꾸몄다.
이건율의 무대에 대해 심사위원 이승철은 "예쁜데 뭔가 터트렸으면 한데 그게 없었다"고 밝히며 85점을 부여했고 윤미래도 "무난했다. 귀여운 곡이었지만 다음에는 터프함도 바란다"며 86점, 윤종신은 "안틀리는 노래를 하는데 밋밋한 무대였다"고 77점을 부여했다.
이어 이정아는 이글스(eagles)의 데스페라도(desperado)를 피아노와 함께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후 심사쉬원 이승철은 "어울리는 무대였다"며 88점, 윤미래는 "목소리가 미국사람같다. 모든 면에서 선택이 좋았다"고 90점을 부여했으며 윤종신은 "아쉽다 갈라질때 확 질러야 하는데 아쉽다. 매력있는 비음이다" 87점을 눌렀다.
한편, 이날 '슈스케3' 방송에서 울랄라세션의 멤버 임윤택이 "사실 암 4기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랄라세션은 저니의 '오픈 암스(open arms)'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 이승철로부터 "울랄라세션은 슈스케에 맞지 않다. 너무 프로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탈락 후 이건율은 "방송을 보러 와준 아버지, 이곳에 계시지 않지만 어머니께도 감사드린다. 하필이면 동생이 와 있을 때 떨어져서 가슴이 아프다.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리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도 감사했다. 더 발전하는 모습 기대해주기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정아는 "지금까지 정말 재밌게 잘 해올 수 있어서 좋았다. 후회는 없다. 오늘 무대도 나름 만족스럽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정아 ⓒ Mnet '슈퍼스타K3'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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