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2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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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예비 남편의 불륜 목격 '오열'…최다니엘 "어찌 됐든 유부녀" 단호 (오지송)[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2.06 08:1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전소민이 남편의 불륜으로 오열했고, 최다니엘은 감정에 북받쳐 상담을 온 그녀를 공감해주지 못했다.  

5일 방송된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이하 '오지송') 1화에서는 지송이(전소민 분)의 파혼 비하인드가 밝혀졌다. 

이날 송이는 조카 제이를 돌보던 중 과거 회상에 젖었다. 신혼집 대출로 혼인 신고를 마친 후 결혼식 D-58일 전, 송이는 직장 동료들을 만나 청첩장을 돌렸다.

한 직장 동료는 "어차피 쥐꼬리만한 월급 받는 마당에 의지할 수 있는 곳이 생긴 거다. 회사도 딱 그만 두지 않았냐"라고 송이의 속을 긁었다.

이에 송이는 "저 이사 가서 일 다시 할 거다. 남편 직장 때문에 신혼집이 청포라서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둘이 함께라면 남들처럼 평범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던 송이. 어느 날, 그녀는 신혼집을 찾았다가 남편의 바람을 목격하게 됐다. 



부모님께 차마 남편이 바람을 펴서 이혼했다고 말할 수 없던 전소민은 혼자서 울음을 삼켜야 했다. 

이후 송이는 이혼 전문 변호사 차현우(최다니엘)을 찾아 상담을 했다. 현우는 "상황이 어찌됐든 유부녀는 맞다"라고 전했다.

그는 "결혼 의사가 있어서 혼인 신고도 하셨고, 신혼 부부 대상의 저금리 대출 상품도 실행받으셨지 않냐"라며, 남편이 바람 핀 확실한 증거는 확보했는지에 대해 물었다.

아무것도 확보하지 못한 송이에게 현우는 "법이라는 게 그렇게 감정적으로 접근하시면 (곤란하다)"라며 유감을 표했다. 

현우는 "저는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는 사람"이라며, 팩트만을 나열했다. 송이는 자신의 심정에 공감을 1도 못해주는 현우에 "여기 말고 변호사 사무실 없는 것도 아니고 안 하겠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그런 일련의 과정을 겪어 현재 송이는 법적으로는 이혼, 사회적으로는 미혼인 애매모호한 돌싱에다가 신혼집 대출을 못 갚아 빚에 허덕이는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송이가 스물한 살 흑역사를 함께한 구 남친을 윗집 이웃으로 만나게 되는 총체적 난국에 치달으며 '오늘도 지!송합니다' 1화가 마무리됐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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