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노지훈이 자체평가전에서 무대를 마친 뒤 혹평을 받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노지훈은 '삐끼삐끼' 춤을 춘 뒤 ""숏폼으로 유명한 노래의 댄스 챌린지를 6개월간 꾸준히 올렸다. 그게 큰 사랑을 받아 전세계적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패션 위크에도 초대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신의 숏폼 조회수가 5000만뷰에 달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노지훈은 '손가락 하트'를 선곡했는데, 이에 박현빈은 "남자 동료 상대로 이 선곡은 위험하다. 좋아하겠냐"고 우려했다.
그럼에도 노지훈은 무대 도중 숏폼을 촬영하는 여유까지 보였는데, 무대가 끝난뒤 26점을 얻는 데 그쳐 방출 후보에 올랐다.
김수찬과 에녹, 한강 등은 노지훈의 무대에 대해 "시청자분들도 관객이지만 현장에 있는 현역 가수들도 관객인데 우리를 염두하고 한 무대인지 모르겠다", "진정성이 의심스럽다", "본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무대처럼 보였다" 고 혹평했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과거 임영웅을 이긴 남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현역 10년차 효성이 출연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임영웅씨를 이겼어요? 이기기 쉽지 않을텐데 뭘로?"라고 궁금해했고, 효성은 "과거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는 무명의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대결을 펼치는 코너. 효성은 자신이 68,984표를 받고 앞서 출연한 임영웅은 32,660표를 받았다면서 "제가 거의 2배 넘게 표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대성은 "'아침마당' 시청자분들 살벌하잖나"라면서 그의 실력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동전인생'을 선곡한 효성은 29표를 얻으며 안정권에 들었다.
사진= '현역가왕2'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