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상순이 소개팅 다수 경험과 높은 성공 확률을 자랑하며, 소개팅을 앞둔 청취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3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이 2일 진행됐던 MBC 패밀리데이를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이날 이상순은 "어제 패밀리데이라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이하 '오아정')으로 마실 나갔다. 청취자들이 따뜻하게 맞아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상순은 '오아정' 일일 DJ 후기에 대해 "너무 재밌었다. 아침에 9시부터 11시까지 하고 집에 갔더니 하루가 되게 길더라. 아침 라디오 매력 있는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덧붙여 그는 "'오아정'은 정말 문자가 끝내주더라, 오는 개수가. 보내라는 건 아니다. 역시 청취자들이 참여하는 시간대가 있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청취자들은 "아침 라디오로 주눅 들고 온 순디. 오늘은 문자로 혼쭐을 내주겠다", "문자가 더 많이 오는 날까지 힘을 보태겠다"라며 이상순을 응원했다.
이어 한 청취자는 "예전 도현 형님이 라디오 하실 때도 문자 20개도 안 왔다. 형님이 언급하시면 그제서야 보내시고 그랬다"라며 아침 시간대에 비해 비교적 청취자 문자가 적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상순은 "이 시간대가 일하실 때라 바쁘신 것 같다"라고 수긍하며, "문자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후 "오늘 소개팅이라 떨린다. 순디는 소개팅해보셨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제게 소개팅 팁과 힘과 파이팅을 달라"라는 청취자에게 이상순은 경험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상순은 "저도 소개팅 해봤다. 저는 성공률 엄청 높았다. 솔직한 게 최고인 것 같다. 아무리 그래도 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이 있는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개팅 잘하시고 집에 가실 때 치킨 드셔라"라며 센스 있게 치킨 쿠폰을 선물했다.
그러는가 하면, 이상순은 "제 취향은 순디 오빠"라는 청취자에게 "취향이 정말 좋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사진=안테나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