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7 18:01 / 기사수정 2011.10.07 18:01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존 테리가 유로 2012 본선에서 팀을 이끄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리는 자신이 주장을 맡고 있던 유로 2008 대회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이 본선 진출에 실패하고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선 불륜 사건 탓에 주장 직을 반납했던 아픈 경험이 있었죠.
그렇기 때문인지 테리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로 2012에서 대표팀을 결승전에 올려놓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잉글랜드가 유로 2012 본선에 진출하게 되면 테리는 처음으로 대표팀 주장으로서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게 되는 것이기에 그에겐 더욱 의미가 남다를 것입니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몬테네그로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두어도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 올라있습니다. 과연 테리가 유로 2012 무대에서 주장으로서, 또 좋은 활약으로서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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