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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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신' 고수, 박노식 누명 벗기려 타짜 변신해 하우스 입장 [종합]

기사입력 2024.12.02 22:06 / 기사수정 2024.12.03 00: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고수가 박노식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도박을 했다.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 5회에서는 이한신(고수 분)이 타짜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한신은 목숨을 위협한 지동만을 찾아갔고, 지동만은 "다시 못 볼 줄 알았는데 면회 신청했다니까 놀랄 수밖에. 이 변이 귀신이 돼서 찾아온 줄 알았어. 어때? 이제 좀 정신 들어? 그래서 뭐 사과라도 하려고 찾아온 거야?"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한신은 "사과는 잘못한 게 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제 상태를 궁금해하실까 봐 찾아왔습니다. 보시다시피 운이 따라서 말짱합니다"라며 여유를 부렸고, 지동만은 "운이 따라서 아직 살아있는 것 같아? 사람 목숨 하찮다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이한신은 "이번에 좋은 선물을 받았으니 곧 보답하겠습니다"라며 선전포고했고, 지동만은 "천수범. 천수범이 때문에 꼭지가 돌아서 이러는 거잖아. 다 지난 일이야. 과거에 발목 잡혀서 인생 망치는 것만큼 멍청한"이라며 도발했다. 이한신은 "잘 아시네요. 그래서 끝까지 가볼 겁니다"라며 경고했다.

지동만은 이한신이 떠난 후 "건방진 새끼. 그러다 진짜 죽는 수가 있어"라며 분노했다.

또 이한신은 억울함을 호소하고 투신한 양복규(박노식)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쳤다. 양복규는 취업조건부 가석방자였고, 이한신은 양복규가 회사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 탓에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았다.

이한신은 양복규가 다니는 회사 사장 용진상(우현)이 도박을 한다는 것을 알고 최화란(백지원)을 찾아갔다. 이한신은 "제가 손님을 한 명 수배해 드리겠습니다. 이쪽 말로는 아마 호구라고도 하죠. 도박을 아주 좋아하는 중소기업 대표입니다"라며 제안했다.

최화란은 "도박? 나보고 하우스 이런 거 열어가지고 작업 치라는 거야? 그런 거야? 솔직히 안 내켜. 그게 할 일이 되게 많고 번거롭거든"이라며 손사래쳤고, 이한신은 "돈이 진짜 많은 호구입니다"라며 설득했다.



결국 최화란은 하우스를 열었다. 최화란은 "그나저나 이 변. 난 조금 귀찮긴 하지만 호구 물어다 준 것까진 참 고마운데 이 변은 이렇게 해서 뭘 얻나?"라며 궁금해했다.

이한신은 "진실? 취업조건부 가석방자로 근무하던 양복규 씨가 쓴 누명. 그 누명을 벗기기 위한 진실"이라며 전했고, 최화란은 "뭔 소린지 모르겠지만 뭐 요약하자면 그냥 호구가 아니라 아주 질 나쁜 호구란 뜻이지?"라며 흥미로워했다.

특히 최화란이 투입한 선수는 패를 숨기다 용진상에게 들켰고, 결국 이한신은 호구로 변장을 하고 하우스로 들어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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