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이 2일(한국시간) PSG에서 선수단과 엔리케 감독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프랑스 매체인 풋메르카토도 엔리케와 특히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특정 선수를 언급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이강인의 소속팀 PSG에서 감독과 선수단 간 불화설이 발생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이 2일(한국시간) PSG에서 선수단과 엔리케 감독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패배와 낭트와의 리그1 맞대결 무승부로 PSG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몇 주 동안 겪어 온 내부 문제에도 큰 영향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이 2일(한국시간) PSG에서 선수단과 엔리케 감독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프랑스 매체인 풋메르카토도 엔리케와 특히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특정 선수를 언급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연합뉴스
다른 프랑스 매체인 풋메르카토도 엔리케와 특히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특정 선수를 언급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가 더 위험한 시기를 겪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25위에 있는 PSG는 토요일 리그1 13위 낭트와 압도적인 지배에도 불구하고 1-1로 비겼다." 라면서 "여기 다른 것들이 있다. 내부적으로 긴장감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몇 시간 동안 엔리케 감독과 몇몇 선수들 간의 긴장감이 언급됐다. 바르콜라의 케이스가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이 2일(한국시간) PSG에서 선수단과 엔리케 감독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프랑스 매체인 풋메르카토도 엔리케와 특히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특정 선수를 언급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연합뉴스
이어 "바르콜라는 최근 몇 주간 어려움을 보여줬다. 뮌헨과의 경기처럼 경기장에서 영향력이 덜하다. 출전시간 하락은 엔리케와의 관계로 설명될 수 있다. 실제로 우리가 파악한 기밀에 따르면, 리옹전을 위해 훈련하던 선수와 감독 간 불화가 발생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바르콜라가 엔리케 감독이 요구한 것에 더 맞지 않게 되면서 감독이 선수 보호차원의 발언을 한 것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 점점 더 불만을 표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엔리케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바르콜라와의 관계에 대해 "난 얼마나 멀리 그가 가 있고 내가 어디에 그를 놓을지 모른다. 하지만 상관하지 않는다. 그가 3경기 연속 득점이 없다면 다른 것들을 말할 것이다. 인내심의 경주다. 우리는 조금씩 전진하고 있고 여기에는 기복이 있을 것이다. 바르콜라가 득점하지 않으면 다른 선수가 그럴 것이다. 일이 진행되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이 2일(한국시간) PSG에서 선수단과 엔리케 감독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프랑스 매체인 풋메르카토도 엔리케와 특히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특정 선수를 언급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엑스포츠뉴스DB
그러면서 "어떠한 선수도 추가적인 부하를 감당하지 않는다. 모두가 모두를 보호해야 한다. 압박감은 선수에게 있지만, 팀이 얼마나 많은 골을 넣었는지가 중요한 것"이라며 팀이 더 잘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구단이 바르콜라와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최근 몇 주 사이 새 계약 연장에 대한 논의가 준비되고 있다. 바르콜라는 현재 2028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고 이 상황을 빠르게 해결해야 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밝혔다.
바르콜라의 상황은 이강인보다 오히려 나으면 나았다. 이강인은 바르콜라보다 출전 시간도 적다. 바르콜라가 공식전 18경기 10골, 1301분을 소화했고 이강인은 18경기 6골 988분에 그쳤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이 2일(한국시간) PSG에서 선수단과 엔리케 감독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프랑스 매체인 풋메르카토도 엔리케와 특히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특정 선수를 언급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엑스포츠뉴스DB
더불어 이강인은 뮌헨 원정과 낭트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해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이기도 하다
이강인도 낭트전에서도 혹평을 들었다. 선발 출전해 7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골대를 한 차례 강타한 것이 유일한 성과였다.
이강인은 1-0으로 앞서던 전반 22분 추가 골 기회를 잡았다. 루이스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후 중앙으로 컷백을 내줬다. 이강인은 가까운 쪽 골대를 바라보고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이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0분에는 먼 거리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7분 실점 직후 이강인이 결정적 찬스를 잡았으나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 대신 아무도 없는 중앙으로 패스하는 아쉬운 선택을 내리며 기회를 놓쳤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이 2일(한국시간) PSG에서 선수단과 엔리케 감독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프랑스 매체인 풋메르카토도 엔리케와 특히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특정 선수를 언급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연합뉴스
이전부터 엔리케 감독에게 반기를 든 우스만 뎀벨레를 비롯해 프랑스 신예 공격수 바르콜라, 이탈리아 국가대표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이 엔리케 감독에게 불만을 품은 것으로 드러났다.
엔리케 감독은 이번 시즌 들어 자신이 아닌 구단에서 이강인 뽑았음을 인정하면서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우리가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고품질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는 상대가 우리를 예측할 수 없게 만든다. 우리 선수들 중 다수가 양쪽 측면과 여러 위치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이 2일(한국시간) PSG에서 선수단과 엔리케 감독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프랑스 매체인 풋메르카토도 엔리케와 특히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특정 선수를 언급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연합뉴스
이어 "이강인은 윙어로 뛸 수도, 안으로 들어오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고, 펄스 나인(가짜 9번)으로도 플레이 가능하다"라며 이강인의 멀티성을 높게 평가했다.
아울러 "이강인은 배고픔이 있는 선수다. 그래서 좋아한다"라고도 했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명확하게 그를 어디에 쓰는지 정하지 않고 윙어, 펄스 나인, 중앙 미드필더 등 여러 곳에 땜방 식으로 쓰고 있어 활용 계획이 명확하지 않은 듯 보이기도 하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이 2일(한국시간) PSG에서 선수단과 엔리케 감독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프랑스 매체인 풋메르카토도 엔리케와 특히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특정 선수를 언급하면서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연합뉴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