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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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한지현, 7년 전 꼬여버린 운명…살인 사건 쟁점은? (페이스미)

기사입력 2024.12.02 15:4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페이스미’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에서는 사람들 앞에서 냉정하기만 했던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이민기 분)의 7년 전 여자친구를 잃었던 사연이 공개되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우의 옛 여자친구 살인범으로 지목된 이진석(윤정일 분)이 출소한 뒤 정우와 친동생 이민형(한지현) 앞에 나타나면서 극의 향방은 대혼란을 맞이했다. 정우와 민형이 사건에 날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진석을 둘러싼 사건 쟁점을 되짚어봤다.



# 남기택·남효주 부녀(父女) 앞에 닥친 사건! 위기의 시작

정우로부터 딸의 피부 재건 수술을 거부당한 남기택(박완규)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뿐만 아니라 기택의 딸 남효주(최정운)가 누군가로부터 습격을 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또한 기택의 죽음이 타살이라는 정황이 밝혀지는 등 두 사건 사이에 연결고리가 드러나 의구심을 키우고 있다. 과연 진범은 누구일지, 사건 전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 차정우X이진석 만나다! 견제 속 날 선 대립각 형성

정우는 출소 후 자신을 뒤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던 진석과 드디어 대면하게 됐다. 그는 진석에게 왜 출소하자마자 자신을 찾아왔냐며 따져 물었고, 7년 전 발생한 여자친구 사건과 관련해 옥신각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진석은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며 그날 집에서 뛰쳐나온 누군가가 있었고, 그 사람이 정우라고 추측하며 몰아붙였다. 정우는 기억의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이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망연자실에 빠졌다. 7년 전 정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반전을 뒤엎는 그의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 또 다른 사건의 발생! 이진석 피습 사건의 내막은?

지난 8회 방송 말미, 정우는 모든 걸 기억나게 해주겠다는 진석의 전화를 받고 그의 집으로 달려갔다. 민형 또한 진석이 정우가 범인임을 알려주겠다는 말에 집으로 갔고, 그곳에서는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했다. 진석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고, 그 현장에는 정우만 있었던 것. 7년 전 정우의 여자친구 죽음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져, 이들 사건에 정우가 어떻게 엮여 있는 것인지 사건의 내막이 담긴 마지막 남은 4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솟구친다.

KBS 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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