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데프콘이 윤영미가 중매 서 결혼시킨 연예인 부부들 얘기에 혹한다.
2일 방송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대한민국 1호 여성 야구 캐스터 윤영미가 찾아온다.
이날 윤영미는 "제가 중매를 잘 선다. 정지영 아나운서 부부, 양준혁 선수, 그리고 서경석 씨도 성공했다"라며, 백발백중의 큐피드 면모를 뽐낸다.
이에 미혼인 데프콘은 "결혼정보회사를 차리시는 게 어떠냐?"라는 진지한 농담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두 아들의 엄마인 윤영미는 "'탐비'가 제일 재밌더라. 보고 나면 남편이 의심되더라. 핸드폰 뒤져보고 싶고, 미행 나가고 싶다"라며 '탐비'의 순기능(?)인 불륜 예방 교육에 깊이 빠져든 모습을 보인다.
그러자 데프콘은 "궁금한 게 평소 남편분과 사이가 어떠시냐"라며 도파민의 촉을 세운다. 윤영미는 "그냥 무관심하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탐정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사건수첩-아들이 사라졌다' 코너에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일본 여행을 간다며 나간 아들이 납치된 것 아닌지 의심하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의뢰인은 여행을 떠난 아들과 평소처럼 메신저를 이용해 대화하고 있었지만, "내 아들이 아닌 것 같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돌아오기로 한 날이 지나도록 나타나지 않는 아들을 걱정하며 알아본 출국 기록은 깨끗했다.
아들이 국내에 머무는 게 아닌지 의심되는 상황, 과연 아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지는 2일 오후 9시 30분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사진=채널A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