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7 11:01 / 기사수정 2011.10.07 11:01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서울 신설동과 마장동 사이의 청계천 두물다리 '청혼의 벽'이 젊은 연인이나 중년 부부 등 커플들이 사랑을 확인하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용선)은 청계천 청혼의 벽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777번째 연인에게 깜짝 축하공연과 기념선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2월 24일 개장한 '청혼의 벽'은 성북천과 정릉천 물길이 청계천과 합류하는 두물다리에 설치됐다.
또한, 환상적인 분위기 연출과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 덕분에 청혼 성공률이 100%에 육박하며 프러포즈의 두려움을 없앤 것이 청혼의 명당으로 입소문 나는 요인이 됐다.
특히, 지난 9월까지 745쌍이 사랑을 고백했으며 이달 내로 777번째 연인이 탄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공단은 전했다.
한편, 청혼의 벽을 이용하려면 홈페이지를 통해 수~토요일 중 이용 가능한 날짜를 신청하고 청혼 사연과 프러포즈 UCC 영상 또는 사진파일 등을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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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청계천 '청혼의 벽' ⓒ 서울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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