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넷이즈게임즈가 오픈월드 멀티플레이 생존 게임 '원스 휴먼'의 모바일 버전인 '원스 휴먼 모바일'의 CBT를 시작했다.
29일 넷이즈게임즈는 '원스 휴먼 모바일'의 CBT에 돌입했다. '원스 휴먼'은 지난 7월 한국 및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한국 스팀 인기 게임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특히 한국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PC 버전에 대한 많은 관심에 따라 모바일 버전 출시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들이 높았으며, 한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모바일 버전 베타 테스트는 오는 12월 12일까지 펼쳐진다. 한국 포함, 북미,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에서만 진행된다. 테스트 참가를 희망하는 플레이어는, 테스트 전일 18시부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모바일 버전을 다운로드해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동일 서버를 통해 함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한다. 테스트 플레이어가 상한선에 도달하면, 다운로드 제공은 종료된다..
한편 '원스 휴먼'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시나리오 등록 시스템을 개선한 시나리오 등록 시스템 2.0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새로운 시나리오 등록 시스템에서는 유저들이 더욱 자유롭게 플레이 시간을 계획할 수 있다.
등록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의 정확한 시작 시간이 표기되고 시나리오를 미리 예약해 새로운 시나리오 플레이 자격을 확보할 수 있다. 바로 새로운 모험을 희망하는 유저는 이미 시작된 시나리오 서버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팀 등록 시나리오 방식을 통해 친구와의 멀티플레이도 편리성이 개선된다. 친구를 초대해 등록 스쿼드를 구성한 후 리더가 시나리오 등록을 진행하면 스쿼드원 전체가 대기 없이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서버 초대 상한선을 높여 초대 코드를 통해 이미 인원이 포화된 서버에 친구를 초대할 수도 있다. 특정 시나리오의 등록 밸런스 문제도 개선된다. 프리즘 전쟁 시나리오에서는 양 진영의 등록 인원수가 동일 수준일때만 서버가 열리도록 조치해 보다 균형 잡힌 대결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사진=넷이즈게임즈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