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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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현·박주현 남녀신인상 "유의미한 작품으로 수상, 영광" [청룡영화상]

기사입력 2024.11.29 21:12 / 기사수정 2024.11.29 21:12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노상현과 박주현이 청룡영화상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한지민과 이제훈의 사회로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신인남우상 후보에는 강승호(장손), 노상현(대도시의 사랑법), 이도현(파묘), 이정하(빅토리), 주종혁(한국이 싫어서)의 이름을 올렸고, 노상현이 수상했다.



노상현은 "받을 수 있을까 생각을 좀 하기는 했지만 수상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며 "우선 '대도시의 사랑법'을 보러 와주시고 사랑해주신 관객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작품에 출연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이언희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연기했던 (김)고은 씨도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울컥한 노상현은 "저희 영화가 더 좋았던 이유는 좋은 메시지가 많은 작품이어서 유의미한 작업이었다. 이 작품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는데 상까지 주셔서 정말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며 허리 숙여 인사했다.

신인여우상 후보에는 권유리(돌핀), 박주현(드라이브), 이주명(파일럿), 이혜리(빅토리), 하윤경(딸에 대하여)이 올랐으며, 박주현이 수상했다.



박주현은 "정말 생각을 못했다. 첫 주연으로 관객들을 만난 영화가 '드라이브'다. 사실 선택할 때 엄청난 고민과 약간의 부담이 있었다. 내가 이걸 통해서 영화 하나를 잘 끌어갈 수 있을까, 부족하지 않을까. 그런데 옆에서 많은 선배님들과 동료들이 힘을 줘서 선택할 수 있었다. 선택부터 촬영, 개봉하는 날까지 엄청 큰 부담이었다"라고 벅찬 감정을 전했다.

이어 박주현은 "이렇게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사실 청룡영화상에 선배님들과 함께 자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이런 상을 안겨주신 박동희 감독님과 제작사 대표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엄마, 아빠, 우리 가족들 너무 사랑하고 고맙고 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게 정말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인사와 함께 소감을 마쳤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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