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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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이' 김성은, 동덕여대 출신 소신발언 "수준 낮고 저급한 억지 시위 멈춰"

기사입력 2024.11.29 10:13 / 기사수정 2024.11.29 10:13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역할을 맡아 사랑받았던 배우 김성은이 동덕여대 학생들의 시위를 비난했다.

29일 김성은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수준 낮고 저급하디 저급한 억지 시위를 멈춰주세요 여대 사상주입 페미니즘사상주입 규탄한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동덕여대 학생들이 시위를 이어간 흔적이 담겼다. 빨간색 래커로 '나도 집사줘. 우리 돈 다먹고 공학까지?'라는 글씨가 문 위에 쓰여있으며, 김명애 동덕여대 총명의 얼굴 사진과 함께 '김명애 아웃'이라고 적힌 포스터가 붙어있다.

김성은은 동덕여대 10학번이다. 방송연예과 수시모집 연기 특기자 전형에 합격했다. 이후 학사 과정을 마치고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한 학생들의 점거 농성이 이어지고 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와 대학 본부가 25일 3차 면담을 진행했으나, 본관 점거 해제 문제에 대한 입장차만 드러낸 채 면담이 끝났다. 일부 학생들의 래커 낙서, 기물 파손 문제를 두고 책임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학교 측은 최대 54억원으로 추산한 피해에 대해 "학생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 이에 시위를 벌이는 학생들은 반발하고 있다.

사진=김성은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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