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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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범 "배두나=어나더 레벨…통찰력에 부끄러움 느껴" (가족계획)[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11.29 11:09 / 기사수정 2024.11.29 11:09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가족계획' 류승범이 부부 역할로 함께한 배두나와의 호흡에 대해 전했다.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모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배우 류승범 인터뷰가 진행됐다.

'가족계획'은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가족으로 모여 짐승만도 못한 범죄자들을 남다른 방법으로 해치우는 블랙 코미디 반전 스릴러 드라마다.

류승범은 능력을 감춘 채 어딘가 모르게 소심하지만 아내에게만큼은 무한 사랑꾼 아빠 백철희 역을 맡았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다섯 명이 어떻게 가족으로 완성될 지 색다른 가족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두나는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이자 아이들에게만큼은 다정한 엄마이자 최면 기술인 브레인 해킹을 선천적으로 통달한 인물 한영수 역을 맡았다.

배두나와의 연기합에 대해 류승범은 "배두나 씨는 사람 자체가 갖고 있는 매력이 있다. 연기하는 모습도 그렇고 작품 해석하는 걸 들어보면 배두나 씨는 뇌가 매력적인 거다. 통찰력이 엄청나다고 느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는 배우로서 인간의 감정에 포커스를 맞추는 편인데, 배두나 씨는 작품을 통찰하더라. 현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내심 부끄럽기도 하다. 마치 배두나 씨는 다른 세계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이다. '어나더 레벨'이구나 싶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배두나라는 배우를 사적으로도 굉장히 좋아하고 리스펙한다. 자주 본 건 아니지만 오고 가면서 (사적으로) 볼 기회가 있었다. 배우로서나 사적으로나 매력을 많이 느껴서 존중하는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독특한 세계관과 신선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는 '가족계획'은 29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첫 공개된다.

사진=쿠팡플레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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