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7 01:06
▲ 공주의 남자 반전, 승유 눈잃고 해피엔딩 화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공주의 남자'가 극적 반전을 이루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6일 방송된 KBS 2TV '공주의 남자' 최종회에서는 죽은줄만 알았던 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이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복수에 실패한 승유가 의금부에 갇혀 세령이 지켜보는 가운데 죽으며 세령도 승유를 따라 자살을 선택한 것처럼 묘사됐다.
하지만 세령의 어머니 윤씨부인(김서라 분)이 수양에겐 거짓말을 하고 두 사람이 멀리 도망가 살도록 도와주며 극적 반전을 이룬 것.
시간이 흐른 후 세령과 시력을 잃은 승유는 딸아이를 낳고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았다.
세령이 죽은줄 알고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살아가던 수양은 뒤늦게 승유와 세령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고 미소를 지었다.
이후 승유가 세령에게 "눈을 잃었으나 마음을 되찾았고 복수를 잃었으나 그대를 얻었소"라고 말하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끝으로 '공주의 남자'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공주의 남자 반전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품 드라마 탄생이오", "반전 때문에 잔잔한 감동을 이뤘다", "몇달 동안 공남 보느라 행복했다"라는 등의 반응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2TV '공주의 남자'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