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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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팬페이지] 고영민 좌타 도전? 스위치 타자? 좌타 전향?

기사입력 2011.10.07 00:09 / 기사수정 2011.10.07 00:09

김형민 기자


[lowfastball] 6일 넥센과의 두산 베어스의 마지막 경기 두산의 마지막 공격의 마지막 타석에서 고영민 선수의 예상치 못한 모습에 많은 팬들은 내년 시즌까지 궁금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타석에서 갑자기 고영민 선수는 좌타석으로 들어왔는데요, 과연 이 모습이 다음 시즌 좌타자로 전향을 뜻하는지 아니면 스위치 타자인지 아니면 단지 팬서비스인지 궁금증이 증폭 되었습니다. 승장 인터뷰 이후 김광수 감독 대행은 단지 "고영민이 연습시에 좌타석에서 좋은 매커니즘을 보여서 한번 해보라는 뜻으로 좌타석에 들여보냈다,"라고 말하며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물론 3구 삼진을 당하기는 했지만 분명 좌타석에서의 스윙 자체는 나쁘지 않았고 배트가 나오는 자세가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것으로 봤을 때 실제로 마무리 훈련과 스프링캠프를 통해 좌타석에도 들어서는 시도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2009시즌부터 정말 '안습'의 활약만 이어오며 올시즌에도 2할 초반의 타율 밖에 기록하지 못한 고영민 선수는 이제 결단을 내려서 분명 변화를 꾀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과연 고영민 선수가 마지막에 보여준 좌타석을 겨우내 가다듬에 다음시즌에 팬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자신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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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영민 ⓒ 엑스포츠뉴스 DB]

김형민 기자 rice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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