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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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브 "♥앤드 사랑·씨제스 지원·단단한 팀워크로 이룬 데뷔 1주년…장수돌 꿈꿔"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4.11.30 11:50 / 기사수정 2024.11.30 12:41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그룹 휘브(WHIB)의 지난 1년,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의 여덟 멤버가 단단한 팀워크를 지닌 한 팀이 되기까지 여정은 어땠을까. 

지난해 11월 가요계 정식 데뷔, 씨제스 스튜디오에서 탄생한 보이그룹이라는 타이틀만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은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 멤버 전원 비주얼 그룹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화려하게 출사표를 던진 이들이 어느덧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1주년 기념 인터뷰를 가진 휘브는 데뷔 후 지금까지 활동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달려나갈 미래에 대한 계획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1주년을 지난 현 시점까지 그 누구보다 멤버들 간의 다사다난한 추억과 에피소드들로 가득찼을 터. 지난 1년 여 시간을 돌아보는 멤버들의 소감, 특히 팀워크적으로 어떤 면에서 변화를 느끼는지 들어봤다. 

"연습생 때부터 데뷔하는 순간까지, 그리고 데뷔 초기에도 팀워크적으로 조금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는 꽤나 견고하게 팀워크가 갖춰졌다고 생각한다." (제이더) 

"멤버들끼리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휘브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음악적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 서로 말하지 못 할 이야기들, 고민들을 공유하면서 멤버들끼리 점점 돈독해진 것 같다." (유건)

"데뷔 이후 활동을 거듭할 수록 서로 모니터해주면서 아쉬운 부분은 코멘트해주고, 그 부분을 수용해지는 시간이 점점 짧아졌다. 마인드 자체가 팀의 화합을 위한 팀으로 바뀌고 있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변화다." (인홍)

"연습생 때부터 팀워크나 화합을 다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저녁 식사를 꼭 같이 하자는 규칙이 있었다. 요즘은 각자 스케줄도 바쁘고 식단 관리를 하는 멤버들도 있다 보니까 함께 식사를 하기는 어렵지만 연말도 다가오니까 회식 한 번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진범) 



단 하나의 팀, 완전체 합으로서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주기까지 달려온 이들인 만큼 휘브만의 '강점'에 대한 확신도 분명해지지 않았을까. 특히 지난 세 번의 활동 기간 동안 청량부터 카리스마까지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 휘브인만큼, 이들이 느끼는 휘브만의 '강점'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졌다. 

"3집 싱글 활동을 통해 휘브만의 차별점은 각기 다른 멤버들이 하나의 크루가 된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크루'라는 키워드를 통해 단체 군무를 메이킹할 때도 차별화된 매력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제이더) 

"청량한 매력이 잘 어울리는 옷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비주얼인 것 같다. 멤버 모두 비주얼적으로 출중하고, 그 비주얼을 통해 다양한 콘셉트도 잘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진범) 

"앤드(AnD, 공식 팬덤명)들과의 소통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앤드들에게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항상 소통하려는 아이돌이기 때문에 강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다." (인홍)



"멤버들의 음색이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좋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런 음색 매력이 강점이 되어 휘브의 노래를 들었을 때 멤버들의 목소리가 각기 다르게 잘 들린다는 생각이 든다." (유건) 

"멤버들 목소리가 다들 개성 있는 편이라서 3분 여 노래를 들을 때 지루할 틈이 없는 것도 강점이다. 새로운 목소리의 변화를 통해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싶다." (하승) 

"배우 전문 회사에서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배우 전문 회사라는 타이틀답게 휘브 역시도 출중한 외모를 지닌 멤버들이 강점인 것 같다. 이 강점을 활용해 멤버들 역시 배우로서 비전을 가질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원준) 



팬들에 대한 사랑, 멤버들 간의 팀워크와 의리, 소속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 등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합을 이뤄 지금의 휘브가 1주년까지 성공적으로 달려올 수 있었다. 이 마음을 담아 휘브가 앞으로 더 보여줄 다채로운 행보, 활동 등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1년까지 무사히 달려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앤드분들의 사랑, 씨제스의 풍족한 지원, 멤버들 간의 화합이 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다른 장수하시는 아이돌 선배님들 보면 멤버들의 몸과 정신 건강이 중요한 것 같기 때문에 우리도 오래오래 활동하기 위해 건강을 잘 챙기고 팬들과 건강한 관계 이어가고 싶다." (진범) 

"앞으로 오래 활동하기 위해서는 휘브의 색깔, 정체성을 확실하게 찾아야 할 것 같다. 이를 위해 다양한 콘셉트의 음악으로 우리의 색깔을 분명하게 찾아가는 노력을 보여드리겠다. 앤드분들과 함께하면서 더욱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유건) 

"휘브 멤버들끼리 한 이야기인데, '한 시대를 떠올렸을 때 우리가 이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돌이 되기를 바란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 말을 이룰 수 있을 때까지 열심히 달리겠다." (재하) 

"우리 휘브가 1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만큼 멤버들끼리도 단단해진 것 같고, 팬들과도 더욱 돈독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멋있고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원준)



"지난 1년 동안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감히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인 것 같다. 그만큼의 사랑을 받을만한 가치가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정)

"데뷔 1주년을 넘기면서 조금은 여유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그 여유를 갖고 글로벌한 큰 무대에서 많은 경험을 쌓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은 휘브가 되겠다." (하승) 

"데뷔 초에는 긴장도 많이 하고 떨리는 순간도 많았는데, 활동을 하면 할 수록 여유가 생긴 것 같다. 앞으로 우리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워너비의 모습을 찾아가면서 그 결과가 합쳐진 휘브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이 기대 부탁드린다." (인홍)

"1년 동안 세 번의 활동을 무사히 건강하게 잘 마쳐서 기분 좋고 만족스럽다. 앞으로 미니 앨범, 정규 앨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멋있게 나아가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이더) 

사진=씨제스 스튜디오, 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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