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06 20:51 / 기사수정 2011.10.06 20:5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애플 CEO 스티브 잡스의 연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창립자 사망소식이 전해진 5일(현지시각) 지난 2005년 잡스의 미국 스탠퍼드대 졸업식 연설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
그는 당시 15분간의 짧은 연설에서 "만일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내가 오늘 하려는 것을 하게 될까? 그리고 여러 날 동안 '아니오'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뭔가를 바꿔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곧 죽을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는 것은, 내가 인생에서 큰 결정들을 내리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며 "타인의 기대, 자부심, 좌절, 실패 등 세상의 모든 것들은 죽음 앞에서 덧없이 사라지고, 오직 진정으로 중요한 것만 남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죽음은 어느 누구도 피하지 못한다.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라며 "죽음은 삶의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동력"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학생들에게 "여러분도 언젠가는 죽을 것"이라며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느라 자기 삶을 허비하지 말라"며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결과에 맞춰야한다는 도그마에 빠지면 안된다. 다른 사람들의 소리에 묻여 내면의 소리를 잃지 말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어 "용기를 갖고 여러분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가라" 또 "늘 갈망하고 바보짓을 두려워 말라"고 덧붙였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스티브 잡스 ⓒ 애플 공식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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