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명세빈 "17세 연하男에 헌팅 당해…직업 밝히며 거절" (솔로라서)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명세빈이 과거 17살 연하남에 대시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5회에서는 명세빈이 절친 고명환, 임지은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세빈이 대접한 요리를 먹던 고명환은 "이 자리에 내가 아니라 어떤 남자가 와있어야 하는데. 그때 속초 걔한테 연락해봐라"라며 속초에서의 에피소드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몇 년 전 명세빈은 속초에서 연하의 남자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임지은이 나이 차이를 묻자 명세빈은 "20대는 아니었다. 한 17살 차이나지 않았겠냐"라며 상대방의 나이를 추측했다.



그러면서 "같이 놀자고 한 건 아니고 '어디서 오셨어요?'라고 묻더라"라며 고전적인 멘트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대방은 한눈에 보기에도 한참 어려보였다고. 명세빈은 "나 나이 많다면서 타일렀다. 혹시나 나를 알아볼까봐. 그런데도 포기를 안 하더라. 결국 내 직업이 배우라고 밝혔다"라며 말을 이었다.

오정연이 "본인 스타일이었으면 받아줬을 거냐"라고 묻자 명세빈은 "그정도 나이차는 내가 미안하다"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정연은 "여자들이 수명도 더 길어서 그게 맞다"라며 쿨한 면모를 보였다.

이를 들은 신동엽이 오정연에 몇 살 연하까지 만날 수 있냐고 묻자 그는 "20대만 아니면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반면 황정음은 "난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된다"라며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