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솔로라서' 명세빈이 맨손으로 농어를 손질하다 피를 봤다.
26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 5회에서는 명세빈이 절친 고명환, 임지은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특별한 한 끼를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오정연이 지난 4월 모터사이클 프로 선수로 데뷔한 후 더욱 바쁘게 사는 솔로 13년 차이자 '프로 N잡러'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명세빈은 집에 올 손님들을 위해 무려 4kg에 달하는 농어를 직접 손질하기에 나섰다. 맨손으로 농어를 손질하던 명세빈이 갑자기 짧은 비명을 지르자, 패널들은 "다친 거냐"라며 그를 걱정했다.
명세빈은 "농어가 원래 좀 강한 생선이라 목장갑 같은 걸 끼고 해야하는데 보기에 좀 그럴까봐 맨손으로 했다. 그러다보니까 실수로 좀 베였다"라고 답했다.
"농어가 날 찔렀어. 농어가 날 찌른 게 아니지. 내가 농어한테 찔린 거지"라며 중얼거리던 명세빈은 "장갑을 낄 걸" 후회하며 연신 혼잣말을 했다. 이에 채림은 "집에 누가 있는 것 같다"라며 신기해했고, 명세빈은 "저도 제가 저렇게까지 혼잣말 하는 줄 몰랐다"라며 머쓱해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