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용산, 이예진 기자) 배우 배두나가 엄마 역할을 과거부터 맡아왔다고 전하며 '가족계획'에서만의 차별점을 짚었다.
26일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두나, 류승범, 백윤식, 로몬, 이수현, 김정민 크리에이터가 참석했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 배두나는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능력자 영수 역할을 맡았다.
이날 배두나는 엄마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사실 저는 많은분들이 기억 못 하시겠지만 22살 때부터 엄마 역할을 했다. '위풍당당 그녀' 2003년에. 미혼모 역할을 했었다. 어린 나이부터 엄마 역할을 했다. 근데 이번에 특별했던 건 이렇게 큰 장성한 아이를 둔 엄마는 처음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첫 촬영을 하면서 엄마'라고 부르면 '어?'하고 돌아보는데 지훈이가(로몬이) 불러서 깜짝 놀란거다. '저 큰애가 나를 엄마라고 부르르지?' 하고 놀랐다. 그 다음부터 익숙해졌다"고 덧붙였다.
'가족계획'은 29일(금) 오후 8시에 첫 공개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