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정재형이 X세대 시절 입었던 자신의 패션이 공개되자 심히 당황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26일 방송하는 KBS 2TV '미싱 (Me Sing)' 2부에서는 80년대를 사로잡았던 전설의 디바 민해경과, 감성적인 발라드로 90년대 아이콘이었던 이지훈이 등장한다.
이날 민해경은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르는 과거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 뒤 오랫동안 시선을 떼지 못했고, 이내 눈물을 훔치며 무대를 이어가 뭉클함을 자아낸다.
한편, 18세에 꽃미남 고교생 가수로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이지훈은 데뷔 앨범 녹음 당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지훈은 "'왜 하늘은'의 가사를 이해하기 어려워 초등학생 때 애지중지 돌봤지만 결국 죽었던 병아리를 떠올리며 불렀다"라고 밝혀 듣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또한 시스루룩, 란제리룩 등 시대를 앞서갔던 X세대 패션의 선두 주자 민해경과 이지훈의 과거 영상으로 잊어버렸던 그때 그 시절의 기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이에 빠질 수 없는 원조 패셔니스타 MC 정재형의 베이시스 시절 파격 패션도 깜짝 공개됐는데, 이를 본 정재형은 "당장 모니터 꺼!"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해 폭소케 한다.
정재형의 파격적인 X세대 패션은 26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음악 토크쇼 '미싱 (Me S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