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백성현이 35살에 대학생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백성현과 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조다봄이 아이들의 유치원 등원에 아침부터 고군분투하는 사이에 백성현은 옷을 차려입고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었다. 백성현의 패션을 본 조다봄은 "옷이 그게 뭐냐"고 말했고, VCR로 이를 보던 이지혜도 "등산복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에 백성현은 "이게 이래뵈도 옴므 패션 사이트 랭킹에 올라가있는 옷"이라고 해명했다.
거울 앞에서 머리까지 꾸미는 백성현을 보던 조다봄은 "왜 갑자기 가려는 거냐"고 물었고, 백성현은 "학교를 가긴 왜가냐. 졸업하려고 가는 거지"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학교를 한 15년 다니는 거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작품 때문에 휴학을 한 거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아니면 아예 학교를 늦게 가셨나"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백성현은 2007년 중앙대에 입학했으나, 작품 활동이 이어진 탓에 자퇴했다가 올해 8년 만에 재입학했음을 밝혔다.
서장훈이 "몇학년으로 들어가는 거냐"고 묻자 백성현은 "한 학기 남겨두고 자퇴를 해서 4학년 2학기"라고 답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그러면 다시 가야지"라고 그의 재입학에 공감했는데, 김구라는 "이러니까 이지혜, 문재완이 나올 틈이 없다. 매번 새로운 걸 보여준다"고 감탄했다.
이지혜 또한 "경계대상 1호"라고 견제해 웃음을 줬다.
사진= '동상이몽2'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