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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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아프리카 봉사활동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수 있어 너무 행복해"

기사입력 2011.10.06 09:55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배우 박신혜가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떠나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박신혜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8박 9일간 아프리카 가나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2011년 5월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박신혜는 10월 16일 열리는 '2011 세계 식량의 날'을 앞두고 기아대책의 나눔 캠페인인 'STOP HUNGER'에 참여해 아프리카 가나에 사랑을 전하고 돌아온 것. 

'STOP HUNGER'는 기아대책 식량지원 캠페인으로 박신혜는 8박 9일간 가나의 볼가탕가 지역에 머물며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식량키트를 전달해 주는 것은 물론 말라리아 병에 걸린 아이들을 병원에 데리고 가 치료를 도와주고 모기장을 사주는 등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박신혜는 자신의 결연 아동인 아반네(여, 5)를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 없이 할머니와 둘이 살고 있는 아반네의 엄마가 되어 목욕도 시켜주고 함께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어 먹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박신혜와 결연을 맺은 뒤에야 마을 유치원에 다니게 된 아반네를 위해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급식 봉사도 펼쳤다. 
 
식량과 물이 없고 영양이 부족해 5살의 보통 아이들에 비해 체구가 외소하지만 의젓하고 밝은 웃음을 지닌 아반네의 모습에 눈물을 글썽이던 박신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될 수 있어 너무 행복하지만 또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도움이 이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됨을 보게 된다. 어떤 이들에겐 그것이 생명이고 어떤 이들에겐 희망이 될 것이다. 우리의 따뜻한 나눔과 사랑들이 모여 이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신혜가 참여한 아프리카에서의 봉사활동 모습은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오는 10월 15일 '2011 세계 식량의 날 특집 MBC-기아대책 나눔 캠페인 STOP HUNGER'를 통해 방송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4HM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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