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03
스포츠

양민혁 12월16일 토트넘 간다 "조기 합류하래요"…최종전 '결승포'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24.11.23 18:36 / 기사수정 2024.11.23 18:36

양민혁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에 출국한다고 밝혔다. K리그1 최고의 재능 양민혁은 지난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는데 조기 합류 요청을 받아 일찍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민혁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에 출국한다고 밝혔다. K리그1 최고의 재능 양민혁은 지난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는데 조기 합류 요청을 받아 일찍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강원FC 윙어 양민혁이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기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를 마친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토트넘에 합류하려고)12월 16일에 출국한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23일 강원 고별전을 치렀다. 강원은 포항과의 2024시즌 최종전에서 양민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을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양민혁은 전반 35분 김강국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고,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포항 골망을 흔들면서 리그 12호골을 터트렸다.

양민혁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에 출국한다고 밝혔다. K리그1 최고의 재능 양민혁은 지난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는데 조기 합류 요청을 받아 일찍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민혁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에 출국한다고 밝혔다. K리그1 최고의 재능 양민혁은 지난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는데 조기 합류 요청을 받아 일찍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민혁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되면서 강원은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머 쥐었다. 포항전 승리로 강원은 승점 64(19승7무12패)를 기록해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인 2위(종전 6위)로 2024시즌을 마쳤다.

경기가 끝나고 양민혁은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일단 우리가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고 2등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며 "제게 많은 찬스가 왔지만 살리지 못했는데 다행히 한 골로 팀이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024시즌에 대해 그는 "정말 감사한 해라고 생각한다"라며 "좋은 스태프 선생님, 선수 형들이 좋은 인연을 만들어줘서 좋게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해 12월 16일에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단 토트넘에서도 조기 합류를 요청했고, 그래서 저도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겸하면서 빨리 합류해 적응하는데 포커스를 두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양민혁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에 출국한다고 밝혔다. K리그1 최고의 재능 양민혁은 지난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는데 조기 합류 요청을 받아 일찍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민혁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에 출국한다고 밝혔다. K리그1 최고의 재능 양민혁은 지난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는데 조기 합류 요청을 받아 일찍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토트넘에서의 첫 시즌 목표에 대해 양민혁은 "시즌 중반에 합류하다 보니 제 몸 회복에 제일 집중할 거 같다"라며 "회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팬들에게는 "이렇게 성공적인 한 시즌을 보내고 가는 것에 대해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시즌이 끝이 아니고 제 축구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니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은 지난 6월 토트넘과 2030년 6월까지 유효한 장기 계약을 맺었다. 이때 강원에서 2024시즌을 마치고 2025년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클럽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강호 중 하나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럽인 토트넘이 이제 막 K리그에 데뷔한 양민혁을 영입한 건 큰 화제가 됐는데, 그만큼 양민혁의 K리그1 데뷔 시즌은 놀라웠다.

양민혁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에 출국한다고 밝혔다. K리그1 최고의 재능 양민혁은 지난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는데 조기 합류 요청을 받아 일찍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트넘 SNS
양민혁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에 출국한다고 밝혔다. K리그1 최고의 재능 양민혁은 지난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는데 조기 합류 요청을 받아 일찍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토트넘 SNS


양민혁은 데뷔 시즌임에도 맹활약하면서 강원의 2024시즌 돌풍의 주역이 됐다. 포항전 결승골을 포함해 그는 18세 어린 나이에 2024시즌을 38경기 12골 6도움으로 마무리했다.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강원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조리 갈아치웠고, 이상헌(13골 6도움)에 이어 팀 내 공격포인트 2위(에 올랐다.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도 다섯 번이나 받았다. 리그에서 활약으로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되기도 했다.

양민혁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토트넘은 빠르게 움직여 지난 여름 영입 계약에 성공했다. 또 토트넘 측이 조기 합류를 요청함에 따라 양민혁의 기념비적인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 빠르게 성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초 토트넘은 양민혁을 1월에 데려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팀의 공격진에 부상자가 너무 많아지면서 양민혁을 빨리 팀에 합류시키기로 결정했다.

양민혁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에 출국한다고 밝혔다. K리그1 최고의 재능 양민혁은 지난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는데 조기 합류 요청을 받아 일찍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양민혁은 23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A 최종 38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 후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에 출국한다고 밝혔다. K리그1 최고의 재능 양민혁은 지난 여름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는데 조기 합류 요청을 받아 일찍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DB


당장 토트넘의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4년 안에 복귀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고, 프랑스 윙어 윌슨 오도베르는 최근 허벅지 수술을 받았기에 복귀 시점이 미정이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어린 유소년 선수들을 1군 선수단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공격수 숫자가 부족한 상황이기에 양민혁이 빠르게 팀에 적응한다면 새해가 되기 전에 1군 데뷔전을 가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K리그1 최고의 재능 양민혁이 세계 최고의 프로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인상 깊은 데뷔 시즌을 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토트넘 SNS, 엑스포츠뉴스DB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