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재회가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22일 지드래곤의 부계정으로 알려진 소셜 계정에는 "제가 한번 더 읍소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됐다. 정형돈의 과거 '무한 도전' 사진들도 함께 게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형돈은 "지용아, 앨범 오랜만에 낸 거 축하해. 화이팅! 우리 MAMA에서도 잘 하자"라는 메시지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영상 속 정형돈은 캡 모자에 스카프를 매치한 지드래곤의 패션을 완벽 소화해 더욱 유쾌함을 더했다. "엔딩요정 해야 한다"는 말에 정형돈은 손하트를 만들며 카메라를 응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과거 MBC '무한도전'의 '무도가요제' 에피소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두 사람은 '밀당 커플'로 남다른 케미를 과시하며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오랜 가수 활동 공백기를 깨고 디지털 싱글 '파워(POWER)'로 컴백했다. 같은 시기에 지드래곤으로 추정되는 소셜 개정 '팔로팔로미'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는데, 해당 계정에는 '무한도전' 속 정형돈의 사진이 여러 차례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지난 18일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해 "일단 저는 아니다. 누군지 모르겠고, 저랑 소통을 어딘가에서 하긴 하는데 사람이 계속 바뀐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형돈은 20일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서 "GD도 나오고 싶어한다. 내가 지금 까고 있다"고 언급, 10년 째 진행 중인 지드래곤의 짝사랑(?)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만남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재회에 시선이 쏠렸다. 누리꾼들은 "지디의 형도니 사랑은 여전하군", "정형돈 얼굴 좋아보이네", "이 조합 오랜만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사진='8lo8lo8lowme', 엑스포츠뉴스 DB, MBC, 오분순삭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