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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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애드리브, 시청자 호평 "차기 국민 MC될 듯"

기사입력 2011.10.06 00:10

방송연예팀 기자

▲ 이승기 애드리브, 강심장 시청률 상승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첫 단독 MC를 맡은 이승기의 애드리브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이승기는 강호동 없이 첫 단독 MC로 나섰다.

이날 이승기는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오늘은 혼자 많이 허전하지만 옆자리가 시청자의 자리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환한 미소로 각오를 밝혔다.

이승기는 이어 게스트들을 향해 "오디오가 몰려도 되니까 MC가 말이 막히면 게스트들이 말을 많이 해달라"고 능청스런 부탁도 전했다. 그의 말에 붐과 이특 김영철 김효진 등 고정 게스트들을 중심으로 어느 때보다도 협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 갑작스러운 '연애편지' 설정에 남자 연예인들이 "갑작스럽게 이렇게 하는 거냐?"고 묻자 이승기는 "오늘은 제가 제일 갑작스럽다"고 애드리브를 쳐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강호동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다", "차기 국민 MC 자질보여", "유재석의 모습이 보인다"라는 등의 반응이다.

앞서, 지난 9월 9일 강호동은 세금 탈세 의혹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가 진행하던 대부분의 예능 프로그램은 폐지가 예고된 상태.

하지만 강호동과 이승기가 함께 MC로 호흡을 맞춘 SBS '강심장'은 이승기 단독 진행으로 존속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승기의 단독진행으로 시선을 모은 SBS '강심장'은 전국기준 시청률 11.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11.1%에 비해 0.7%P 상승한 수치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승기 ⓒ SBS '강심장' 방송화면 ]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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