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폭군 부부가 선을 넘은 폭언과 폭력적인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1일 방송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6기 부부들이 입소,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폭군 부부' 강경우와 박세나가 등장했다. 아내는 남편에대 해 "폭언과 폭력 수위 때문에 이혼을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일상을 공개한 부부. 남편은 홀로 가사 일을 하는 아내에 대해 "독박 육아와 가사가 맞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저도 독박으로 돈을 벌어 오기 때문에 아내의 불만이 부당하다"고 이야기했다.
아내는 가사 분담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지만 남편은 화를내며 욕설을 퍼부었다.
계속 쏟아지는 저속한 욕에 서장훈은 "분노 조절 장애가 있냐"며 못마땅해했다.
남편은 "욕설을 처음에 안했었다"며 이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장훈은 "시청자 반응에 대본이라고 안 믿긴다고 하는데 어떤 미친 사람이 저런 대본을 주냐"며 욕설 수위에 경악을 표했다.
이어 "집에 카메라가 다 있다. 촬영 중인 거 알아서 조심한 건데도 저 정도인 거다"라고 짚었다.
또한 아내는 뭐든 때려 부수고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남편의 눈치를 봤다. 그는 "3달 동안 휴대폰 4대를 박살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차에 타서 남편과 대화하는데 폭언이 들어와서 듣기 싫었다. 차 문을 잠궜는데 차를 깨려고 엄청 때리더라"며 폭력적인 성향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아내는 무서워서 경찰을 불렀었다며 "나중엔 이게 절 향할 수 있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촬영 내내 남편은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아내는 남편에 의해 피가 나고 멍이 든 상황과 충격적인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남편은 계속 분노에 차서 무엇인가를 던지고 있고, 아내는 크게 소리내어 울어 눈길을 끈다.
심지어 당시 상황 속에서는 어린 두 딸이 모두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박하선은 아내에게 "도망가셔야 할 거같다. 이러다 뉴스에 나온다"며 심각한 폭행 피해를 걱정했다.
사진=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