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중년돌 이병준, 이응경이 촬영장에서 말 한마디 안하고 서로를 투명인간 중년 부부로 완벽 연기를 선보인다.
SBS플러스와 SBS E!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부부 공감 리얼 시트콤 '오~마이갓!'에서 애증의 중년부부로 출연하고 있는 이병준과 이응경은 집안에서 말도 안 섞고 사는 중년의 투명인간 부부를 연기해낸다.
각자 안방과 거실에 주 아지트를 두면서 이응경이 거실에서 드라마 볼 시간에 김병준은 주방에 가있는 등 서로 절대 한 공간에 있지 않는다.
또한 중년 아내 이응경의 간장게장 택배가 와도 김병준이 제대로 받아주지 않아 상하게 만들고, 말 섞기 싫어서 속으로만 '부셔버릴 거야' 되뇌는 등 그 흔한 싸움 한 번 하지 않는 투명인간 부부의 실태를 고발한다.
이 같은 냉랭한 중년 부부의 모습은 최근 숱한 화제를 뿌리며 종영한 '미워도 다시 한 번'의 우승자인 투명인간 부부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중년 부부들에게서도 많이 나타나는 부부유형이라고 해 특히 4, 50대들에게 이목을 끌 예정이다.
한편, 투명인간 부부의 모습을 그린 '오~마이갓!'은 오는 10일 월요일 밤 9시 20분 SBS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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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오~마이갓! ⓒ SBS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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