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서현진이 엘리트 코스로 한국 무용을 전공하다 그만둔 후의 심경을 공개한다.
20일 tvN '유퀴즈 온더 블럭' 측은 본방송을 앞두고 '메.보 서현진, 22년 만의 라이브! 최초로 공개하는 국악고 이야기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서현진은 SM 걸그룹 데뷔와 연예계 입문 전 '국악중', '국악고'를 거친 한국 무용 엘리트였던 과거를 언급한다.
22년 만에 라이브 무대를 펼친 서현진은 "국악고에서 다른 학교로 전학을 오고 나서, 처음으로 전공 선생님의 공연에 동기들이 나온 무대에 초대를 받아서 갔다"고 이야기했다.
서현진은 "(국악고를) 나오고서 처음 본 거다. 객석에서 관객 입장으로 공연을 처음 봤다"며 "그때 '이제 난 저걸 할 수 없네' 이런 생각을 그때 했다. 나올 때는 (생각)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공연을) 나와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난다.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왜 나 안 말렸냐'고 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이 당시 친구들의 반응을 물었고 서현진은 "그랬더니 '말릴 새도 없이 네가 나갔다'라고 하더라. 너무 순식간에 나갔다더라"라고 전해 그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유퀴즈'는 20일 오후 8시 45분 방송한다.
사진 = tvN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