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솔로라서' 황정음이 전남편 이영돈의 프로포즈 당시를 생생하게 떠올렸다.
19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 4회에서는 결혼을 앞둔 가족 같은 동생을 위해 자신의 매니저 겸 동갑내기 절친과 가평에서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는 윤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세아는 브라이덜 샤워의 주인공이자, 눈치가 빠른 동생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점심을 먹은 뒤 "커피 좀 사 와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동생이 카페로 향한 사이, 윤세아와 매니저는 뒷마당을 브라이덜 샤워 장소로 정하고, 신속하게 파티 세팅을 진행했다.
더불어 브라이덜 샤워 현장에 동생의 예비 신랑이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또한 윤세아와 매니저의 깜짝 이벤트였던 것.
예비신랑은 노래를 부르며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고, 윤세아는 눈물을 흘리는 동새을 보더니 "(반지가) 비싼 건가 봐. 엄청 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도 "기획을 잘했다"고 감탄한 가운데, 황정음은 "저 순간은 기억난다"며 자신의 프로포즈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반지가 너무 커서 울었다. 왕반지를 보고 감동 받았다"며 "지금도 그거 하나는 뭐 괜찮다. 그건 좋았다"고 쿨하게 이야기했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었으나 올해 초 파경을 맞았다. 이후 7살 연하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나, 공개 연애 2주 만에 결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Plus·E채널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