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상순이 아저씨라고 부른 중학생 사연자에 발끈했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과 청취자가 서로의 음악 취향을 공유하는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이상순은 청운문학도서관을 소개했다. 이상순은 "인왕산 자락길을 걷다보면 고즈넉한 한옥 지붕이 눈에 들어온다"고 운을 떼더니 "'여기 집이 있었나?' 싶어 조금 더 내려가 보면 맑은 구름이 머무는 도서관이라는 뜻을 지닌 청운문학도서관을 만나게 된다"고 전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전통 한옥 스타일로 지어진 종로구 최초의 한옥 공공 도서관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 같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이다.
중학생이라는 한 청취자는 "안녕하세요. 아저씨. 엄마 차 타고 집에 가는데 이효리 언니 남편 분이라고 엄마가 인사하라고 한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이상순은 "이효리 언니 남편인데 왜 나는 아저씨고, 효리는 언니냐. 효리 이모라고 해야지"라고 웃으며 발끈했다.
사진=MBC FM4U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