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감독 미카 구스타프슨)이 오는 12월 18일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은 위태롭고 빛나는 여름을 맞이한 세 자매 로라, 미라, 스테피가 서로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걸후드 드라마다.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은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상-감독상과 40세 이하 작가상-각본상 2관왕을 비롯해 토론토국제영화제, 런던국제영화제 등 54개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12개의 상을 휩쓸었다.
특히 미카 구스타프슨 감독은 장편 극영화 데뷔작인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으로 "신선하고 아름다운 데뷔작"(Guardian), "션 베이커,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 데이빗 린치를 동시에 떠올리게 하는 영화"(Loud and Clear Reviews)라는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끌어내며 전 세계에 이름을 각인시켰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동생을 괴롭히는 아이들과 맞서 싸우는 첫째 언니 로라의 거침없는 모습으로 시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사회 복지국으로부터 세 자매의 보호자를 찾는 전화가 걸려오자 엄마의 부재를 들키지 않으려 홀로 고군분투하는 로라와 언니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은 미라의 갈등이 긴장감을 자아내며, 앞으로 세 자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함께일 때 가장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세 자매의 모습과 함께 '나의 언니, 나의 동생, 나의 친구, 나의 모든 것'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애틋하고도 뭉클한 감정을 선사한다.
'파라다이스 이즈 버닝'은 12월 18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진 = ㈜트리플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