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영성이 ‘열혈사제2’에 새롭게 합류한다.
김영성이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 연출 박보람)에 캐스팅, 15일 방송되는 3회부터 등장한다.
방송 첫 주만에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의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김영성은 극 중 악의 한 축을 담당하는 빌런 게코 역으로 분한다. 그가 맡은 게코는 완벽한 악마 김홍식(성준 분)의 충직한 조력자로, 강렬한 눈빛과 심상치 않은 포스로 보는 이들에게 살벌한 긴장감을 선사할 인물. 구담즈와 대립각을 세우는 캐릭터인 만큼, 게코의 빌런 활약은 흥미로운 전개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많은 이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드라마 ‘카지노’, ‘수사반장 1958’과 영화 ‘범죄도시2’를 비롯해 수상 3관왕의 영예를 안겨준 ‘빅슬립’까지 김영성은 다양한 출연작에서 작중 배역과 하나 된 열연을 펼쳐왔다.
이 가운데 ‘열혈사제2’를 한층 쫄깃하게 만들 김영성표 악의 얼굴은 어떠할지, 성준과 함께 이룰 빌런 케미는 얼마나 강렬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김영성이 출연하는 SBS ‘열혈사제2’ 3회는 15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UL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