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전하는 진짜 행복, 그 따뜻한 마음이 전세계 음악 팬들에게 전파됐다.
방탄소년단 진 솔로 앨범 '해피(Happy)'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가 15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먼저 진의 첫 번째 솔로 앨범 '해피'는 진의 취향으로 가득 채워진 작품이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속 사랑, 설렘, 용기 등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리스너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신곡 '러닝 와일드'는 사랑이 주는 온기와 밝음, 열정을 희망차게 담은 노래다. 뉴 웨이브 사운드가 인상적인 브리티시 록 기반의 팝 록 장르의 곡으로 영국 팝 밴드 테이크 댓(Take That)의 게리 발로우(Gary Barlow)가 프로듀서로 참여,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시켰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지구가 멸망한다는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고 사랑을 나누는 진의 행복을 다뤘다. 두렵고 공포로 가득한 멸망을 앞둔 상황이지만 진은 사랑하는 반려견과 영화를 보고 해변가를 뛰어놀며 여느 일상과 다름 없는 하루를 보낸다. 그의 얼굴에 번진 평온한 미소, 따뜻한 눈빛이 보는 이들에게 안정감을 선사한다.
뮤직비디오 말미, 운석이 쏟아지고 이를 피하기 위해 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진과 반려견. 이들은 마지막까지 같은 곳을 향하면서 서로의 곁을 지키는 모습으로 가슴 따뜻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처럼 소중한 존재와의 동행, 서로를 향한 사랑 그 자체로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진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컴백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이달 16일과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빅히트뮤직, 뮤직비디오 영상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