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전 첼시 감독이 박지성의 성장을 이끈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언론 '라 레퍼블리카'와의 인터뷰에서 "퍼거슨 감독의 지도 아래 모든 선수들이 성장했다. 최근에는 애슐리 영이 그렇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 선수를 데려와 맨유의 주축 선수로 탈바꿈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퍼거슨 감독은 축구계에서 위상이 높음에도 인간적으로 겸손한 사람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2009/10 시즌 첼시의 더블(리그, FA컵 우승)을 이끌었던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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