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케리아' 류민석이 T1과 2년 재계약을 맺고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14일 T1은 T1 LOL팀 주전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 선수와 2년 재계약(2025년, 2026년)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T1 공식 SNS 채널에는 류민석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T1에서 '월즈'(롤드컵) 2회 우승을 했지만, 이루고 싶은 커리어가 아직 많이 남았다"라며, "제가 목표한 커리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팀이 T1이라고 생각했고, 서로 뜻이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T1과 2년을 더 함께하게 돼 기쁘다. 2년 동안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러한 그의 재계약 소식은 전 세계 LOL 팬들과 T1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류민석은 2020시즌 DRX 소속으로 LCK에 데뷔한 선수로, 데뷔 첫해부터 멋진 활약을 선보여 '역천괴'(역대급 천재 괴물)'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는 2021년 T1으로 이적했고, '월드 챔피언십' 2회 우승, 'Esports World Cup 2024' LOL 종목 우승,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LOL 종목 금메달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사진 = T1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