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가 어마어마한 전기세를 공개, 도움을 요청했다.
아이비는 14일 자신의 계정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의 전기요금 명세서를 공유했다.
공개된 명세서 속 아이비의 집 전기요금은 최저가 20만 원대로, 올해 8월과 9월엔 40만 원대까지 치솟아 있는 모습이다. 이에 아이비는 "너무나 비정상적인 시골집 전기요금. 어디선가 누전되는 거 같은데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덧붙여 도움을 구했다.
아이비는 지난 2020년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서울과 양평에서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며 집을 공개하고 전원생활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관리가 되지 않아 보일러 동파를 겪는 등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개인 채널에 "열받게 하는 잡초 XX", "마당을 덮으려고?", "1~2주 정도 관리를 안 하면 이렇게 되네" 등의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세컨하우스인 전원주택을 관리하며 분노를 드러냈던 아이비가 이번엔 누전을 의심, 전기요금에 의문을 품었다.
한편, 그는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양평 집에 대해 "세컨하우스처럼 쉴 때 가는 집이었는데 부모님이 거주하고 계셔서 더 자주 가게 된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세컨하우스를 부모님께 맡긴 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테리어를 마친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아이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