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이상순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이 가을과 어울리는 선곡과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한 청취자가 "첫 곡부터 좋다"고 칭찬하자 "우리 방송에 선곡은 기본이다. 선곡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하다. 제 생각이다"고 자랑했다.
이어 이상순은 현재 치러지고 있는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언급했다.
이상순은 "오늘 수능 날이라고 들었다. 지금 보고 계신 거죠?"며 운을 떼더니 "저는 수능을 안 봤다. 학력고사 세대다. 수능 끝나면 홀가분 하겠다. 30분 있으면 수능이 끝난다고 하는데 지금은 못 듣겠지만 저의 바람이 있다. 마음이 잠시라도 가벼워졌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 사연자가 "벌써 4시다. 수능 마치고 나올 딸 기다린다. 고생했고, 잘 했다고 안아주려고 한다"고 말하자 이상순은 "맞다. 잘했니 못했니 물어보지 말고 수고했으니 가볍게 안아달라"고 조언했다.
사진=완벽한 하루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