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이주빈이 글로벌 스타의 면모를 자랑한다.
14일 방송되는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5회에서는 코발트 빛 환상의 섬 카프리로 향하는 라미란, 곽선영, 이주빈, 이세영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중해의 진주’라 불리는 카프리는 로마의 황제들이 사랑한 섬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그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1년에 100일 정도만 열린다는 카프리 푸른 동굴로, 그야말로 바다가 허락해야 입장 가능한 곳. 작은 나룻배로도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이곳에서 마주한 ‘푸르름’의 끝판왕이 어느 정도일지 기대를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동굴 내부에서는 심상치 않은 기류가 흐르며 네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다. 현지 뱃사공이 연신 “맘마미아(맙소사)”를 내뱉으며 위기를 예고한 것. “우리 여기 갇히는 거 아니야?”라고 다급하게 외치는 네 사람이 무사히 동굴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카프리에서 펼쳐지는 텐밖즈 4인방의 ‘맛 탐험’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네 사람은 탁 트인 아름다운 카프리를 배경으로 맹렬한 먹방을 선보인다고. 카프리에서 먹는 정통 카프레제 샐러드부터 이주빈이 그토록 맛보고 싶어 했던 ‘수제 콘 젤라토’까지 이탈리아 정통의 맛에 흠뻑 빠진 네 사람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로맨틱 핫플레이스 아말피 마을을 방문하는 네 사람의 흥 넘치는 여정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라미란은 이탈리아 거리 한복판에서 곽선영과 즉석 댄스 듀오를 결성, 능수능란한 리드로 살사 스텝을 밟으며 현지 감성을 만끽한다. 그런가 하면 현지에서 이주빈을 알아보며 사진 요청을 하는 외국인 팬이 등장한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격 대장 이주빈의 좌충우돌 요리 도전이 펼쳐지며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평화롭게 시작하는가 했지만 이도 잠시, 이주빈은 아무도 못 본 사이에 대형 사고(?)를 내며 발을 동동 구른다. (간)단식원 원장 라미란을 향해 “언니 망했어요”라고 외친 사연의 전말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 5회는 1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tvN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