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정일우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송재림을 추모했다.
지난 13일 정일우는 "형 거기서는 행복해야 돼. 미안해. 우리 다시 만나자"라는 글과 함께 고인을 추모했다.
정일우와 송재림은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 인연으로 정일우는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송재림을 추천하기도 했다.
송재림은 12일 오후 12시 30분경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지난달 막을 내린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 출연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했던 송재림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송재림의 계정명은 '긴 여행 시작'으로 바뀌어있어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14일 오후 12시에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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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