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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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블레이드'로 글로벌 뒤흔든 시프트업,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7관왕

기사입력 2024.11.13 17:39



(엑스포츠뉴스 부산, 임재형 기자) 특유의 개발력을 앞세워 만든 '스텔라 블레이드'로 글로벌 시장을 뒤흔든 시프트업이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7관왕에 등극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 포함, 흔들리지 않는 김형태 대표의 개발 철학이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7관왕이라는 금자탑을 만들어냈다. 

13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는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개최됐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게임 산업을 문화-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효자 종목으로 발전시키고, 전세계에 K-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두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는 무려 7관왕에 올라섰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강점은 단연 시프트업의 개발 정수가 녹아든 탄탄한 그래픽-액션이다. 이에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이후 다양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탄탄한 흥행 성적으로 향후 PC 버전 출시에 대한 기대감까지 충분히 얻어내기도 했다.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작으로 발매가 확정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3월 29일 출시된 데모 버전부터 순식간에 유저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글로벌 시장 데이터 기업 '암페어 아날리틱스'의 조사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 데모 버전의 하루 이용자 수(DAU)는 70만 명에 육박했다. 이외에도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플레이스테이션' 최고 기대작 선정, 전세계 60여 개 국가 사전 구매 순위 최상단, 아마존 '플레이스테이션5' 베스트 셀러 차트 1위 등극 등 각종 출시 전 지표에서 매우 높은 흥행력을 선보였다.

시프트업은 '스텔라 블레이드'의 출시 전 호평을 탄탄한 흥행 성적으로 빚어내면서 남다른 개발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프트업의 '최초' 기록은 흥행 성적에서도 이어진다. 지난 4월 26일 정식 출시된 '스텔라 블레이드'는 미국 소프트웨어 4월 월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9일 간의 판매 매출로 미국에서 2024년 베스트셀러 16위에 올라섰는데, 4월 출시 신작 중 톱20에 든 작품은 '스텔라 블레이드'가 유일하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시프트업이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에서 최우수상을 포함해 7관왕에 오르게 됐다. 많은 부분에서 좋게 평가해주신 심사위원, 기자단,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스텔라 블레이드'를 처음 제작할때만 해도 우려가 있었다. 콘솔 게임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있을지 우려했다. 저를 믿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모두 감사드린다. 소니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형태 대표는 "우리 '스텔라 블레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곧 콜라보를 통한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유저 여러분들이 지켜봐주셔서 '스텔라 블레이드'가 존재할 수 있었다. 앞으로 좋은 게임으로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다음번에는 더 열심히 만들어서 대상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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