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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앞서간 얘기라 당혹" '복수 구단 주시' 애덤 올러 영입 부인한 KIA, 네일 재계약이 먼저다

기사입력 2024.11.13 16:45 / 기사수정 2024.11.13 16:45

KIA 구단은 현지에서 나온 애덤 올러 영입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KPRC 2 Houston 소속 리포터 아리 알렉산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우완 애덤 올러가 2025시즌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고 언급했다. AFP 연합뉴스
KIA 구단은 현지에서 나온 애덤 올러 영입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KPRC 2 Houston 소속 리포터 아리 알렉산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우완 애덤 올러가 2025시즌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고 언급했다. AF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5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고민하는 가운데 KBO리그 복수 구단이 주시하는 우완 투수 애덤 올러와 연결됐다. 하지만, KIA 구단은 애덤 올러 영입 확정 단계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평균자책왕' 제임스 네일과 재계약이 최우선 순위인 까닭이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KPRC 2 Houston 소속 리포터 아리 알렉산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우완 애덤 올러가 2025시즌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고 언급했다.

1994년생 우완 애덤 올러는 2016년 신인 드래프트 20라운드 전체 615순위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유니폼을 입었다. 

애덤 올러는 2021시즌까지 마이너리그에 있다가 2022시즌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애덤 올러는 2022시즌 19경기(14선발)에 등판해 2승 8패 평균자책 6.30, 46탈삼진, 39볼넷, WHIP 1.63을 기록했다. 

이후 애덤 올러는 2023시즌 9경기(1선발) 등판 1승 1패 평균자책 10.07, 2024시즌 8경기(8선발) 등판 2승 4패 평균자책 5.31로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 무대를 오가면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지난 1일 애덤 올러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풀렸다. KBO리그 복수 구단이 애덤 올러를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덤 올러는 마이너리그 개인 통산 148경기 등판(93선발) 41승 28패 평균자책 4.57, 605탈삼진, 209볼넷, WHIP 1.34를 기록했다. 

애덤 올러는 193cm 장신에서 나오는 평균 구속 150km/h 이상이 패스트볼이 위력적인 선수다. 여기에 날카로운 궤적의 스위퍼와 커브 조합으로 충분히 KBO리그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원이란 평가가 쏟아진다. 무엇보다 커리어 동안 선발 경험을 착실히 쌓으면서 큰 부상 없이 내구성이 검증된 점도 매력적이다. 

KIA 구단은 현지에서 나온 애덤 올러 영입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KPRC 2 Houston 소속 리포터 아리 알렉산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우완 애덤 올러가 2025시즌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고 언급했다. UPI 연합뉴스
KIA 구단은 현지에서 나온 애덤 올러 영입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KPRC 2 Houston 소속 리포터 아리 알렉산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우완 애덤 올러가 2025시즌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고 언급했다. UPI 연합뉴스


KIA 구단은 현지에서 나온 애덤 올러 영입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KPRC 2 Houston 소속 리포터 아리 알렉산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우완 애덤 올러가 2025시즌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고 언급했다. AFP 연합뉴스
KIA 구단은 현지에서 나온 애덤 올러 영입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KPRC 2 Houston 소속 리포터 아리 알렉산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우완 애덤 올러가 2025시즌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고 언급했다. AFP 연합뉴스


KIA 구단은 현지에서 나온 애덤 올러 영입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KPRC 2 Houston 소속 리포터 아리 알렉산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우완 애덤 올러가 2025시즌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고 언급했다. AFP 연합뉴스
KIA 구단은 현지에서 나온 애덤 올러 영입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했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매체 KPRC 2 Houston 소속 리포터 아리 알렉산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유계약선수 신분인 우완 애덤 올러가 2025시즌 KIA 타이거즈와 계약했다고 언급했다. AFP 연합뉴스


하지만, KIA 구단은 미국 현지에서 날아온 애덤 올러 영입 소식에 선을 그었다. KIA 관계자는 13일 "(애덤 올러 계약은) 너무 앞서간 얘기다. 새 외국인 선수 후보군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말이 나와 당혹스럽다. 아직 그 선수와 계약이 완료된 게 아니다. 우리 구단은 우선 네일 선수와 재계약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네일은 2024시즌 KIA 통합 우승의 일등공신이다. 네일은 올 시즌 투심 패스트볼과 스위퍼라는 무적 조합으로 KBO리그 마운드를 지배했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149.1이닝)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 2.53, 138탈삼진, 35볼넷, WHIP 1.27로 맹활약했다. 평균자책왕도 네일의 몫이었다. 

네일은 정규시즌 막판 상대 강습 타구에 턱관절 골절이라는 불운의 부상을 맞이했다. 시즌 아웃일 수 있단 우려까지 나왔지만, 네일은 괴물 같은 회복력으로 한국시리즈 등판을 준비했다. 네일은 한국시리즈에서도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네일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네일은 4일 휴식 뒤 4차전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네일은 4차전 선발 등판에서 5.2이닝 6피안타 7탈삼진 1사구 2실점으로 시리즈 흐름을 가져오는 쾌투를 펼쳤다. 팀 타선까지 대폭발하면서 네일은 한국시리즈 첫 선발승을 거뒀다. 

네일은 올 시즌 내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불펜으로는 충분히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만한 구위를 증명한 가운데 네일이 2025시즌 선발 로테이션 보장 계약을 받을지가 관건이다. 만약 선발 보장 계약이 아니라면 네일도 충분히 한국 잔류 선택지를 택할 가능성이 있을 전망이다. 

KIA 구단은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과 관련해 네일과 재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149.1이닝)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 2.53, 138탈삼진, 35볼넷, WHIP 1.27로 맹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구단은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과 관련해 네일과 재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149.1이닝)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 2.53, 138탈삼진, 35볼넷, WHIP 1.27로 맹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구단은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과 관련해 네일과 재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149.1이닝)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 2.53, 138탈삼진, 35볼넷, WHIP 1.27로 맹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구단은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과 관련해 네일과 재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149.1이닝)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 2.53, 138탈삼진, 35볼넷, WHIP 1.27로 맹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구단은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과 관련해 네일과 재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149.1이닝)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 2.53, 138탈삼진, 35볼넷, WHIP 1.27로 맹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DB
KIA 구단은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과 관련해 네일과 재계약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네일은 올 시즌 26경기(149.1이닝)에 등판해 12승 5패 평균자책 2.53, 138탈삼진, 35볼넷, WHIP 1.27로 맹활약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AFP UPI 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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