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윤세아가 공개한 '오빠'의 정체가 밝혀졌다.
12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에서는 배우 윤세아가 20년 지기 친구인 자신의 매니저와 보컬 선생님으로 인연을 맺은 절친한 동생과 함께 ‘촌캉스’ 를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윤세아는 "오빠!"라고 부르며 반가운 듯 어딘가로 달려가더니 주차장에서 멈춰섰다.
자차의 애칭이 오빠라고 밝힌 윤세아는 "제가 저 차를 10년을 탔는데 아직도 운전이 미숙해서 좀 무섭고 두려운 마음이 있다"며 "'오빠 달려', '오빠 오늘도 잘 부탁해' 이렇게 된 거다. 든든한 맛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서 윤세아는 "일단 재밌어야 된다. 재밌으면 존경스럽다"며 1순위가 무조건 재미라고 밝혔다.
매니저, 동생과 함께 장보기에 나선 윤세아는 "요즘 애들은 다 막걸리밖에 안 먹는다. 막걸리 안 마시면 늙은 사람이다. MZ들은 막걸리만 마신다고 한다"고 말했고, 이를 보던 황정음은 "언니 텐션이 MZ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를 타고 산길을 따라 들어서며 도착한 곳은 북한강 강줄기 근처의 시골집 정취가 물씬 나는 한적한 장소였다.
호캉스를 기대하고 하이힐을 신고 온 동생은 "누가 이런 걸 신고 오라고 한 거야? 여기를 빌린 거예요?"라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결혼을 앞둔 동생에게 윤세아는 깜짝 서프라이즈로 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했다.
윤세아는 "촌캉스를 계획한 것도 란이가 눈치를 못 챘으면 하는 부분이 있었다. 호텔 가면 '나한테 브라이덜 샤워 해주는 거 아니야?' 눈치 챌 수 있다"며 큰 그림을 그렸다.
사진=SBS Plus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